■ 칼륨이 많은 식품 

ㅇ 우 유 군 :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야쿠르트, 분유, 두유

ㅇ 어육군류 : 굴, 꽂게, 대합, 바지락, 미더덕, 대구, 동태, 병어, 붕어, 붕장어, 아구, 대하, 

새우, 성게알, 해파리, 재치조개, 전복, 두류, 콩가루

ㅇ 곡 류 군 :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밤, 팥, 녹두

ㅇ 채 소 군 : 고추잎, 근대, 두릅, 마, 물미역, 부추, 비름 산채, 쑥, 쑥갓, 시금치, 연근, 갓, 

죽순, 냉이 파슬리, 무말랭이

ㅇ 과 일 군 : 바나나, 멜론, 살구, 말린 과일, 오렌지, 오렌지 주스, 생복숭아, 키위

ㅇ 기 타 : 견과류 (땅콩, 후두, 잣), 땅콩, 버터, 코코아, 쵸콜릿, 커피, 저염고습 저염간장 

흑설탕, 포테이토칩

■ 인이 많은 식품 

ㅇ 어육군류 : 간, 뇌, 참새, 메뚜기, 생멸치, 복어, 낙지 붕어, 아구, 빙어, 양미리, 연어알 

건어패류, 노래미살, 재치조개, 붕장어, 난항, 두류 

ㅇ 곡 류 군 : 옥수수, 현미, 잡곡, 오트밀, 메밀국수 메밀묵, 빈대떡, 엿기름, 녹두묵

ㅇ 과 일 군 : 말린 과일

ㅇ 기 타 : 견과류, 땅콩버터, 코코아, 쵸콜릿, 콜라, 로얄제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당밀, 깨 ,깻묵

Q. 만성신부전증으로 1년 전에 왼쪽 팔에 동정맥루를 만들었고 일주일에 3번씩 동네 병원에서 혈액 투석 중입니다. 지난번에 투석을 받고 지혈이 잘 되지 않아 간호사가 오랫동안 누르고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잡음이 약해져서 거의 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지요? 

A.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혈액 혹은 복막 투석은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생명줄과도 같은 매우 중요한 생명 연장 수단입니다. 물론 신장 이식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신장 공여자의 부족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투석을 통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혈액투석을 위하여 동정맥루를 만든 경우 동정맥 루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를 만들 수 있는 혈관들이 제한되어 있으며 동정맥루의 세심한 관리가 동정맥루의 수명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지의 혈관들을 모두 소모하여 더 이상 동정맥루를 만들 수 있는 혈관이 없어 곤란을 겪게 되는 환자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동정맥루의 관리는 물론 투석을 받는 병원에서 투석실 간호사들의 투석 시 혹은 투석 후의 세심한 주의를 요하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분 스스로가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 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투석 후 지혈 과정에서 동정맥루가 막히거나 합병증 이 발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 스스로가 항상 동정맥루의 상태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지혈 과정 등 어떤 이유에서든 동정맥루가 막힌 경우 이를 뚫어서 재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앞서 말씀드린대로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는 모든 혈관들을 다 사용하여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이 동정맥루를 수시로 확인하여 만일 잡음이 약해지거나 투석 받은 자리가 심하게 붓거나 발적, 열감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내원하여 상담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환자분과 같이 지혈 후 잡음이 약해지고 폐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관 초음파 혹은 혈관조영술을 통하여 폐쇄 여부 및 재사용 가능 여부를 빨리 판단하여 수술적 혹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을 통한 혈전용해술을 통하여 사용가능한 동정맥루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환자는 자신의 몸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강해진다고 느끼려면 적절한 투석을 받아야 하고 약물을 잘 복용하고 식사를 조절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모든 것을 함께 하였을 때 환자의 몸은 최선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환자가 복용하여야 할 약물이 무엇이며 왜 복용해야 하고 또 어떻게 복용하는지를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있는가 하면 공복 시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약물을 바꾸거나 중단하였다면 이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약물을 바꾸거나 중단하는 것은 치료의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전환자들이 처방을 받는 약물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철분제는 적혈구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혈압약은 혈압을 정상조절범위로 유지하는데 필요하며 만일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심혈관계질환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제재는 투석 시 소실되는 수용성 비타민들을 보충하기 위하여 처방하는데 또한 식이제한 때문에 오는 비타민 결핍을 예방해 줍니다. 

칼슘은 뼈를 강하게 하고 심장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결합제는 몸에 축적될 수 있는 인을 장에서 결합하여 밖으로 내보냅니다. 인결합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만성골질환으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나 뼈의 동통을 유발하고 몸에 여러조직들에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혈제는 원래 정상 신장이 만들어내던 적혈구 생성인자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대체하기 위하여 유전자조합에 의해 만든 조혈제로서 철분과 함께 적혈구를 늘려서 신부전 환자의 빈혈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Q. 투석을 하고 있는 환자들의 얼굴이 유난히 까맣게 변한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무엇이며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A.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신장에서 생성되는 조혈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의 생성저하로 대부분에서 빈혈이 있으며 소변으로 배설되는 유로크롬이라는 색소가 배설되지 않고 피부에 침착되어 얼굴이 검고 누렇게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간질환이 있거나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사람이 더욱 검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요독증이 심할수록 빈혈은 더욱 심해지므로 투석횟수를 늘이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 얼굴 색깔이 호전되는 수가 있습니다 

혈액투석 환자분들은 규칙적인 혈액투석으로 노폐물과 수분의 체내 축적을 교정하지만 식사 요법도 잘 지켜야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요독 증상 개선과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여 골격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1)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한다. 

혈액투석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단백질이 대사되고 난 뒤에 생기는 질소성 노폐물이 투석을 통해 제거되고, 투석을 하는 동안 아미노산이 손실되므로 투석전과 같이 단백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요독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우유는 칼륨과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하루 100cc만 먹도록 합니다. 

2)열량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혈액투석 환자가 열량이 부족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감소하고 영양부족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열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투석 전 식사와 마찬가지로 설탕, 사탕, 꿀, 엿, 쨈, 젤리 등의 단순 당 식품과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조리 시에 충분히 사용하거나 간식으로 먹도록 합니다. 

3)칼륨의 섭취를 줄입시다. 

혈액 내 칼륨이 증가하면 근육이 약화되고 예고 없이 불규칙한 심박동이 일어나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혈액투석 환자에 있어 칼륨의 제한은 필수적이며, 특히 과일, 야채, 견과류 등에 많습니다. 칼륨의 지나친 섭취를 피하기 위해 야채와 과일은 소량으로 1-2회만 섭취해야 하며, 주식도 잡곡을 피하고 흰밥이나 보리밥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4)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줄여 투석 간 체중 증가가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가 하루 1kg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체중 증가가 지나치면 투석 중 저혈압이나 근육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조절을 위해서는 염분, 수분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염분이 조절되지 않으면 수분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염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리 시 사용하는 간장, 소금, 된장, 고추장, 마요네즈 등의 조미료를 평소의 1/3-1/4 정도로 줄이고 김치, 장아찌, 젓갈,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건어물 등의 염이 많은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수분은 1일 소변량에 500-1000cc정도 더한 양을 하루 섭취량으로 하지만 수분섭취로 인한 투석간 체중의 증가가 2.0-3.0kg 이 초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 환자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혈압강하의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계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심리적 불안감,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삶의 질을 증진 시키고 근육과 뼈의 힘을 개선시키며 여러 투석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해를 주게 되므로 올바른 운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운동 방법으로는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이 좋으며 걷기, 수영, 조깅,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리듬 운동 등이 바람직하며 신체 접촉이 잦은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식사 후 1시간 이후에 하도록 하며 하루 중 기온이 아주 높거나 낮은 시간은 피하고 가능한 아침과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하는 날 몸 상태가 좋다면 같은 날 운동을 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시간은 걷기 운동은 40-60분, 자전거 운동은 30-60분, 그리고 조깅은 20-30분간은 운동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해야하며 격일제로 하셔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시간을 5-15분 정도로 횟수는 하루에 2-3회 합니다. 그 후 어려움 없이 30분 정도를 쉬지 않고 지속할 수 있으면 그때부터 격일제로 30-45분간 실시합니다. 또한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함으로써 심장 부담이나 골관절 상해를 예방하고 혈압조절과 심혈관계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투석환자 대부분은 소양증을 경험합니다.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통 피부 건조증에 의한 것이나 혈중 요독소의 피부침착, 또는 높은 인수치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피부 연고, 로션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부분 목욕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인수치가 높은 경우는 인 섭취를 줄이고 인 결합제를 복용하여 인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심할 경우에는 광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투석은 복막투석과는 달리 병원에서 주 3회로 약4시간동안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사생활의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투석 간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야 하므로, 투석을 시작했다고 해서 식생활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식이요법과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투석을 시작하면 이전보다 요독증상 등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1. 감염 

혈액투석은 감염의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저항력이 약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청결한 위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인조혈관은 자기혈관에 비해 감염에 약하므로,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동정맥루 수술한 환자는 감염에 주의하십시오. 

2. 허혈성 스틸 

동정맥루 조성술을 받으면 수술한 부위보다 아래쪽으로 가는 동맥의 혈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약간의 저림 증상과 손의 차가움을 느낄 수 있으나, 아래쪽팔의 동맥이 당뇨, 동맥경화 또는 여러 번의 수술 등으로 좋지 않는 소수의 환자에서는 아래쪽 혈류의 부족으로 참지 못할 동통과 손감각의 이상, 손의 운동기능 이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허혈성 스틸이라고 하는데 발생의 대부분은 수술 직후나 수술 후 2-3일 이내에 발생하며, 수술 1-2주 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간 내에 수술 후 참을 수 없는 동통과 심한 손감각이상(손저림), 주먹이 쥐어지지 않는 등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올 때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십시오. 이 경우에는 만든 동정맥루를 묶어야 될 수도 있습니다.

3. 인조혈관을 이용해서 수술한 경우 수술 측 팔의 부종방지와 원할한 혈액순환을 위해서 심장보다 높게 하고 누워있을 때에도 팔 아래에 베개 등을 고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2-3일후부터 인조혈관이 놓여있는 자리에 생기는 붉은색의 발적, 부종, 가려움 증상은 염증소견이 아니고 이는 정상적인 치료과정으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며 부종은 연결된 정맥이 커짐에 따라 부종이 가라앉습니다. 환자의 혈관 상태에 따라 부종과 발적이 1-3주 지속할 수 있습니다. 

4.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수술한 경우 약 2-3달간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 일은 삼가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체내 전해질과 수분이 짧은 시간 동안에 급격히 변화되어 환자에 따라 오심, 구토, 두통, 근경련, 안절부절, 피로, 저혈압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처음 2-3회 동안은 힘들 수 있으나 차차 나아지며 2-3개월 동안은 투석 후 피로감을 느끼게 되지만 차차 적응을 하여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불편감이 사라집니다. 다만 투석 때마다 주사바늘로 찔러야 하므로 찌를 때의 통증이 있습니다 

혈액 투석을 하려면 환자는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혈액이 나와서 다시 몸으로 되돌려 줄수 있는 통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 정맥이 있는데 투석을 할수 있는 동맥과 정맥 중 정맥은 투석기를 통하여 혈액이 흐를 수 있을 만큼 속도와 압력이 충분하지 못하고 혈관벽이 약해서 투석하기 위해서 동맥을 정맥을 이어주는 혈관수술이 필요합니다.

혈관통로에는 자가혈관, 인조혈관, 도관 등이 있습니다. 자가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는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여 만들며 좋은 혈관일 경우 가장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인조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는 인공으로 만든 튜브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시킨 것이고, 도관은 목에 있는 정맥에 삽입하여 동정맥루가 성숙되어 사용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사용합니다. 

동정맥루는 혈액투석 환자에게 “생명선”입니다. 대부분 팔에 만들며, 환자는 투석때마다 동정맥루는 의료진에게 혈류의 문제점과 감염의 조기증후에 대하여 체크를 받고 환자의 동정맥루에서 윙윙 또는 쉭쉭거리는 소리 그리고 떨림이 느껴지는 것을 말하며 만일 이런 소견이 없어졌다면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동정맥루에 발생하는 혈액응고의 초기 징후는 발적, 부종 혹은 국소발열이고 무엇보다도 투석과 투석 사이에 자신이 동정맥루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거이 중요합니다. 특히 투석전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동정맥루를 이용하기 위하여 꽉 끼는 옷이나 장신구 등을 착용하지 말고 팔을 베고 자지 말아야 합니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치료방법으로 투석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투석기는 신장이 일을 할 수 없는 때에 몸에 쌓인 독소와 제거해야 할 과다한 체액을 없애 줍니다. 하지만 인공신장은 본래 환자의 신장 기능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본래 신장은 365일 하루 24시간 쉼 없이 일하고 있지만, 혈액투석은 일주일에 단 몇일, 하루 수시간 동안만 시행하며 투석치료 동안 환자의 혈액은 투석기를 통과하면서 깨끗하게 됩니다. 

혈액투석은 보통 일주일에 세 번 시행하게 되며 매번 투석시간은 통상 4시간인데 이 또한 전문의가 몸의 크기, 검사결과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시간에 대한 처방을 내려줄 것입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장 식이요법을 따르고 처방약 잘 먹고 처방된 투석시간을 지킬 때 최상의 몸 상태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